오전 9시50분 평양 도착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이날 아침 평양으로 향한 문재인 대통령과 방북수행단이 평양에 도착했다.
18일 오전 8시 50분께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한 대통령 전용기는 이륙 1시간 여만인 9시5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방북은 서해직항로를 이용한 하늘길을 통해 이뤄졌다.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은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이후 11년 만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으로는 세번째로 평양 땅을 밟았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문위원장은 직접 평양 공항에 등장해 문 대통령을 영접했다. 두 정상은 밝은 얼굴로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리설주 여사와 김여정 제1부부장도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양 순안공항에는 환영 인파가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남측 방문단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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