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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해외여행, 카드혜택 '알고' 가세요

  • 송고 2018.09.18 11:00 | 수정 2018.09.18 11:02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전업계 카드사 8곳 모두 해외여행 프로모션 펼쳐

하나카드 미주∙유럽 노선 최대 18% 할인 등 다양

2017년 추석 연휴 해외 출국자 수는 102만명으로 직전년도 32만2206명에서 세 배 이상 급증했다.ⓒEBN

2017년 추석 연휴 해외 출국자 수는 102만명으로 직전년도 32만2206명에서 세 배 이상 급증했다.ⓒEBN

추석 연휴 행선지가 비단 고향집뿐일까. 황금연휴 기간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카드업계도 변화하는 명절 풍속도에 맞춰 기존 선물세트 할인뿐 아니라 해외여행 혜택으로 추석 마케팅의 비중을 옮기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업계 카드사 8곳 모두 추석 연휴시즌에 맞춰 여행권 할인부터 캐시백까지 다양한 해외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하나카드는 추석 이벤트를 해외여행 혜택에 집중했다. 일본∙괌∙사이판 제주항공 노선 10만원∙20만원∙30만원 결제 시 1만원∙2만원∙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미주∙유럽 노선은 아메리칸항공 최대 18% 할인과 영국항공 10% 할인을 부여한다. 글로벌 호텔 예약 사이트인 익스피디아에서 12월 말까지 최대 15%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하나카드 홈페이지, 원큐페이(1Q Pay)앱, 해외여행 플랫폼인 글로벌 머스트 해브(GLOBAL MUST HAVE)에서 이벤트를 통해 '더라운지 멤버스' 무료 이용권 1매를 증정하고, 유럽 '더 비스터 빌리지 쇼핑 컬렉션'과 '멕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울렛', 미국 '사이먼 쇼핑센터', 일본 '돈키호테' 등에서 할인 우대혜택을 누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윤식당, 배틀트립 등의 TV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기존 패키지상품 위주 관광이 아닌 직접 기획해 해외여행을 가는 등 해외여행이 트랜드가 됐다"며 "하나카드가 올 6월 론칭한 해외여행 연중 상시 항공권, 호텔, 렌터카, 액티비티를 할인해주는 글로벌 머스트 해브라는 플랫폼도 그런 트랜드를 반영한 것"이라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공항 제 1터미널 스카이허브, 마티나라운지와 인천공항 제 2터미널 마티나, SPC, L라운지에서 우리카드를 제시한 고객에게 고추장을 선착순 5000개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 후 우리 마스터카드로 9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외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결제 시 △300달러 이상~600달러 미만 1만5000원 캐시백 △600달러 이상~1000 달러 미만 3만원 캐시백 △1000달러 이상 5만원 캐시백 등 누적 이용 금액 구간별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전 세계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와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행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숙박비의 최대 10%를 할인해 준다. 렌탈카스닷컴에서는 현대카드 결제 시 차량 예약요금의 5%가 할인된다.

현대카드 플래티넘 급 이상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 도쿄 모리미술관(Mori Art Museum)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해외여행업종에서 7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신한FAN을 통해 호텔스닷컴을 이용한 고객은 최대 16% 혜택과 1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에어비앤비 첫 결제 2만원 캐시백, 우버 이용금액 20% 캐시백, 페이팔 결제금액 7% 캐시백 등 혜택을 마련했다.

KB국민카드는 9월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해외현지 가맹점 이용 금액대별로 캐시백 혜택을 준다. △3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캐시백 1만원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캐시백 2만원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캐시백 5만원 △300만원 이상 캐시백 10만원 등이다.

롯데카드는 대한항공의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노선 신규 취항을 맞아 함께 이벤트를 펼친다. 대한항공 자그레브 항공권 구매 시 7% 할인, 대한항공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로마, 밀라노 항공권 구매 시 4%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롯데카드 여행' 홈페이지 예약 후 롯데카드 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여행' 내 한진관광에서 '대한항공 전세기, 직항 여행상품' 예약 및 삼성카드로 결제 시 △이용금액 100만원당 5만원·7만원 즉시 할인(일부 상품 제외) △상품별 특전 △2~5개월 무이자할부 제공 △100% 보너스포인트 사용 가능 등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는 9월 한달 간 응모 및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누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총 993명에게 경품과 캐시백을 증정한다. 1등 3명에는 발뮤다 더 토스터·발뮤다 더 팟 2종세트를 준다.

이 같은 카드사들의 추석 해외여행 이벤트는 앞으로도 상시화, 보편화될 전망이다. 실제 데이터로도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가는 경향성이 뚜렷해지면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 추석 연휴 해외 출국자 수는 102만명으로 직전년도 32만2206명에서 세 배 이상 급증했다.

설과 추석의 연휴기간 동안 해외 출국자 수는 2011년 29만245명이었지만 지난해는 129만5604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명절 연휴에 외국을 찾는 사람들이 6년 새 4.5배 증가한 수치다. 명절 기간 하루 평균 출국자 수만 따져보면 2011년 3만2249명에서 2017년에는 9만254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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