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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프리미엄 기준 높인 'SM6'…합리적인 가격+실용성 갖춰

  • 송고 2018.09.19 10:57 | 수정 2018.09.19 10:54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르노삼성차 스테디셀러 SM6...월 2000대 꾸준히 팔려

유럽에서 인정받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감성 디자인 적용

SM6ⓒ르노삼성차

SM6ⓒ르노삼성차

르노삼성 SM6는 현재 월평균 약 2000대씩 꾸준히 팔리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지난 7월 1853대 판매량 중 기본 차량 가격 2800만원 이상의 고급 트림 판매가 1118대로 전체 SM6 판매 대수 중 60%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SM6는 올 상반기 총 1만2364대가 팔렸다.

SM6의 이러한 지속적인 호응은 최근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모델 출시 이후 더욱 강해지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2019년형 SM6는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을 줄여주는 자외선 차단 윈드실드 글래스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것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고급 사양을 저비용으로 추가해 상품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M6는 그동안 익숙해져 있던 중형 세단의 트렌드와 고정관념을 뒤집어 놓았다. 과거엔 넉넉한 크기의 세단이라면 응당 푹신한 승차감과 중후한 고급스러움이 당연시됐다.

하지만 자동차 구매 연령이 점점 젊어지면서 중형 세단의 스타일과 콘셉트 또한 달라져야 했다. SM6는 기존에 국내에서 만났던 중형 세단과는 다른 새로운 감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제시했다. SM6 하나만 보더라도 프리미엄 국산차의 수준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SM6의 특징 중 가장 크게 와 닿는 건 디자인이다. SM6는 외국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탈리스만은 출시 전부터 유럽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2015년 1월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2015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에 선정됐다.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콘셉트카 전시회’ 전야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SM6 외관 디자인의 핵심 콘셉트는 ‘Dynamic and Charismatic (다이내믹 앤 카리스마틱)’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 기본기와 재료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고 결국 SM6만의 고유한 비율과 라인이 완성됐다.

또한 분리형 후방 견인 고리 방식을 채택해 깔끔한 뒤태를 완성했으며 일체형 선루프 블라인드를 통해 간결한 디자인 특성을 드러낸다.

실내를 들여다보면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가 탑승자를 감싼다. 최고급 수준의 시트와 스피커, 계기반, 엠비언트 라이트 등이 조화를 이루며 최첨단 기술력과 함께 감각적인 미학을 나타낸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첨단 기술과 클래식하고 우아한 품격이 동시에 드러날 수 있도록 고안했다. D 세그먼트 특유의 보수적인 코드를 유지하면서 캐주얼한 럭셔리를 담았다. 얼핏 서로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요소들이지만 이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 공간 안에서 입체적으로 어우러진다.

SM6ⓒ르노삼성차

SM6ⓒ르노삼성차

르노의 디자이너들은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 이러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가장 클래식한 곳에서 파격적인 모던함을 상징하는 유리 피라미드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콘셉트를 창의력으로 조합해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유럽 태생이다 보니 주행감이나 핸들링 또한, 유럽차의 특성을 고스란히 따른다. SM6에선 기존의 국내 중형 세단들이 보여주었던 푸근하고 푹신한 승차감은 느낄 수 없다. 승차감이 딱딱하다고 느껴질지 몰라도 반대급부로 정교한 코너링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이는 SM6의 큰 차별점이자 특징이다.

이러한 특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매력까지 더했다. 우선 가격 대비 높은 만족감이다. 외관은 담백하고 간결해 모던한 우아함이 묻어나고 실내를 들여다보면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등의 고급스러운 장식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유럽 특유의 단단하고 정교한 핸들링, 주행 모드에 따라 실내 조명과 반응 등을 바꿔주는 ‘멀티 센스’ 등이 운전 감성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상품성을 높이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2019년형 SM6를 내놓았다.

2019년형 SM6에는 자외선 차단 윈드실드 글래스를 모든 트림에 적용했으며, 고급스럽고 강렬한 느낌을 주는 보르도 레드 컬러를 추가했다.

또한 더욱 강인하고 입체적인 프리미엄 디자인의 18인치 투톤 알로이휠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SE 트림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가격 인상 폭은 10만 원으로 억제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앞좌석 헤드레스트 후면부 디자인을 더욱 깔끔하게 변경했으며, LED 보조 제동등 역시 LED의 숫자를 8개로 늘려 더욱 선명한 밝기와 안전성을 확보했다.

뒷좌석 리어 암레스트의 컵홀더 크기와 깊이를 개선하는 등 소비자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디테일이 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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