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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정상회담] 현대그룹 "사업 정상화 위한 환경, 조속하게 마련되길"

  • 송고 2018.09.19 15:05 | 수정 2018.09.19 15:24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 우선 정상화" 환영

현대그룹은 19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남북 정상이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정상화라는 담대한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대그룹은 "이번 선언문에 '조건이 마련되는데 따라'라는 전제가 있는 것처럼, 사업 정상화를 위한 환경이 조속하게 마련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대그룹은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등 기존 사업 정상화 뿐 아니라 현대가 보유한 북측 SOC 사업권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남북경협사업을 확대발전 시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했다.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내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주사업자이자 개성공단 개발사업자로, 남북경협이 본격화할 경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년 8월 현대아산은 북측으로부터 전력사업, 통신사업, 철도사업, 통천 비행장, 임진강댐, 금강산 수자원, 명승지 관광사업 등 7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권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지난 1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남북 경제인들과 리용남 내각부총리와의 면담에 참석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남북이 잘되고 북·미정상회담도 잘돼서 빨리 금강산도 풀리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리 부총리는 "현정은 회장 일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화답했다

한편 현대그룹은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5월 초 남북경협 재개에 대비한다는 취지에서 현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협사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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