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가 국내기업의 중남미 건설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해건협은 '2018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기간 중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콜롬비아 건설협회 및 페루 엔지니어링협회와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 주요내용은 △프로젝트 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 참여 방안 협의 △유망 프로젝트 참여 시 적정 기업 선정 지원 △제3국 공동 진출 지원 등이다.
콜롬비아 건설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주택 100만호 건설사업과 45억 달러 규모의 보고타 메트로 1호선 사업에 한국기업 공동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페루 엔지니어링협회장도 오는 2021년까지 페루에서 진행될 7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과 공동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해건협은 이번 MOU를 토대로 국내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며, 적기의 프로젝트 정보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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