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이 후원하는 제6회 HDC영창콩쿠르 시상식이 지난 14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현계흥 HDC영창 대표이사 및 김영호 연세대학교 교수, 중국 텐진 음악대학 펑 지엔 교수 등 음악계 관계자와 수상자를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피아노 및 클라리넷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각 부문 예선에는 전국 초·중·고등부, 일반부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열띤 경합을 펼쳤다.
HDC영창콩쿠르의 총 장학금은 4000만원 규모로 국내 단독 음악콩쿠르 중 최대 규모다. 부문별로 피아노 대상 1000만원, 클라리넷 대상 300만원 등이 지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과 중국에서 총 36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포니정재단은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됐다. 국내외 장학사업·학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혁신을 주도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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