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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주식·배당금 3183억원 찾아가세요"

  • 송고 2018.09.20 14:41 | 수정 2018.09.20 17:3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금융당국·금투업계 공동 휴면성 증권투자재산 찾아주기 나서

예금처럼 소멸시효 없어 "고객 권리회복 위한 캠페인 지속"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금융당국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잠들어 있는 고객의 증권투자재산 찾아주기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휴면성 증권투자재산에 대한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6개월 이상 매매·입출금이 없는 평가액 10만원 이하의 휴면성 증권계좌와 미수령주식·배당금, 실기주 과실 등 휴면성 증권투자재산 전체에 대한 주인 찾아주기에 나선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와 같은 휴면성 증권투자재산 규모는 지난 6월말 기준 총 3183억원에 달하고 있다.

증권사가 관리하고 있는 휴면성 증권계좌는 1550만개(평가잔액 1194억원)이며 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 3개 명의개서 대행기관에 보관된 미수령 주식·배당금은 1634억원 규모다.

실기주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예탁원 명의로 된 주식을 실물출고한 후 권리(배당, 무상) 기준일 이전에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을 말하는데 여기서 발생한 배당금이나 주식(무상주, 주식배당주) 규모도 200여만주로 배당금은 355억원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5년 ‘휴면 금융재산 등 주인 찾아주기’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금융투자업계 등과 함께 휴면성 증권투자재산 주인 찾아주기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나 최근 증권사 직원이 장기간 거래가 없고 현금을 보유한 고개계좌 자금을 무단 인출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휴면 자산을 노리는 범죄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가능 자산을 감축하고 찾아가지 않은 고객의 권리를 일깨우기 위해 증권부문 최초로 실기주 과실을 포함한 전체 휴면성 증권투자재산 보유고객에 현재 주소지로의 개별안내와 함께 상시조회 시스템 홍보를 병행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금융투자협회와 예탁원, 각 증권사는 홈페이지 및 온라인 거래매체(HTS·MTS)에 캠페인 실시 팝업광고를 게재하고 내점 고객을 위한 홍보포스터도 각 증권사별 지점에 부착한다.

이와 함께 증권사 자체 내부통제 점검시 휴면성 증권계좌 등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휴면성 증권계좌 조회시스템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금감원의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확대 등을 포함한 일괄조회 가능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의 예·적금 및 보험금과 달리 증권계좌에 예치된 예탁재산은 투자자에 소유권이 있어 소멸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휴면성 증권투자재산은 장기간 유지·관리해야 하는 특징이 있어 고객 권리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실시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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