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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경협주…그 중에 제일은 철도주(?)

  • 송고 2018.09.25 00:00 | 수정 2018.09.24 19:1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동해선과 서해선 철도·도로 연결 위한 착공식 연내 개최"

현대로템·대아티아이·푸른기술·부산산업 등이 수혜 전망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이틀째인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이틀째인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 정상회담으로 경제협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러 업종이 경협주로 엮이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 수혜가 가시화될 업종은 철도주라는 분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 철도·도로 연결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구상이 담기면서 철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평양공동선언에는 '동해선과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연내 개최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남북이 각종 경협사업 중 가장 비중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로 요약된다.

합의문에 적시된 사업들이 실현되기 위해선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돼야 한다. 하지만 착공식 자체는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착공식을 연다는 것은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겠다는 신호여서 사전에 미국 등과의 협의는 거쳐야 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식 개최가 선언문에 포함됨에 따라 남북 경협주 중 철도·도로 관련주가 가장 모멘텀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착공식과 제재 완화 여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

19일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 개최 합의 소식에 현대로템·대아티아이·푸른기술·부산산업 등이 장중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경협주 뿐만 아니라 남북 정상회담 자체가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한반도 군사긴장 완화와 관련된 금융시장 지표인 CDS 프리미엄, 원·달러 환율 등은 우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정상회담으로 대북 경협주는 조정을 보였는데 이는 회담 결과에 대한 실망 보다는 '정상회담 재료 소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추석 연휴를 앞둔 고 변동성 주식 비중 축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경협주와 별개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 선 제시'는 의미있는 성과로 북한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주식시장에 단기적인 변화는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원화는 비핵화와 북한의 핵시설 영구폐기 간의 의견 조율이 필요하고 미국과 UN의 대북 제재 완화가 확인돼댜 한다"며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는 증시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고 앞으로 실질적인 북미관계 개선과 이를 통한 대북제재 완화 여부가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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