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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진화…고성능 전기차 '패권 전쟁'

  • 송고 2018.09.21 14:48 | 수정 2018.09.21 14:4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벤츠·아우디·재규어 등 고성능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 대결

400km 이상 주행거리에 강화된 주행성능

아우디 e-트론.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아우디코리아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이 될 전기차가 한차원 진화된 모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재규어,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자업계가 대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주행거리는 늘리고 고성능의 주행성능을 더한 전기차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전기차 시대의 패권을 놓고 본격적인 전쟁을 앞두고 있다.

최근 아우디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모델 '아우디 e-트론'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아우디가 내놓은 '아우디 진보 2025' 미래 전략의 첫 발을 함께 할 전기차로 아우디는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이고 8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 e트론은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로 355마력(265kW)의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며 부스트 모드를 사용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402마력(300kW)까지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5.7초(부스트 모드), 최고속도는 200km/h다.

아우디 e-트론은 1회 충전으로 400km가 넘는 주행 범위를 지원하며 고속 충전(150kW)시 30분 이내에 완충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에도 탁월하다. 또한 아우디 e-트론은 감속 중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해 최대 30% 이상의 추가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우디는 2018년 말 유럽을 시작으로 아우디 e-트론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등을 연달아 출시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C.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C.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도 이달 첫 전기차 모델 '더 뉴EQC(The New EQC)'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공개했다.

더 뉴 EQC는 전기차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두 개의 모터로 최고 출력 408 마력(300 kW), 최대 토크 78.0 kg.m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5.1초에 달한다.

다임러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Deutsche ACCUMOTIVE)’에서 생산한 최신 80 kWh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약 450 km이상(NEDC 기준)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급속 충전 시 약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일 브레멘(Bremen) 공장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

앞서 재규어가 선보인 SUV 차종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 I-PACE는 올해 하반기면 국내 시장을 밟는다.

재규어 I-PACE 역시 전후방 2개의 전기 모터를 구동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의 성능을 내고 제로백은 4.8초에 주파한다.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으로 480km(WLTP 기준) 주행가능하며 100kW 급속 충전으로 4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최신 리튬 이온 파우치 셀을 적용해 극한의 추위와 더위에서도 문제없이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외부 환경에도 완벽한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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