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799,000 542,000(-0.57%)
ETH 4,499,000 12,000(-0.27%)
XRP 758.4 29.6(4.06%)
BCH 715,900 16,700(2.39%)
EOS 1,178 36(3.1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장기실업자 14만9000명…통계 집계 후 '사상 최다'

  • 송고 2018.09.23 10:31 | 수정 2018.09.23 10:2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취업 실패 반복되면 구직 단념도 늘어

일자리 시장이 활력이 찾지 못하면서 장기간 실업 상태를 유지한 장기실업자가 통계 집계 후 사상 최다치로 나타났다. 구직이 어려워지자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이들의 수도 크게 늘었다.

2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이른바 '장기실업자'는 월평균 1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00명(6.0%) 늘어난 수치다.

1∼8월 장기실업자 수는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래 올해가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으로 비교하면 외환 위기의 충격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던 시기인 2000년 1∼8월의 장기실업자가 월평균 14만4000명이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상황이 심각하다.

일자리 시장의 악화는 실업자들의 구직 활동을 단념케 하고 있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장기간 취업을 시도했음에도 일을 구하지 못한 이들이 결국 체념하고 구직단념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1∼8월 구직단념자의 수는 월평균 51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원하고 취업 가능성이 있지만 노동 시장과 관련된 이유로 지난 4주 동안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이들 중 앞선 1년간 구직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

월평균 구직단념자 규모 역시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4년 이후 올해가 가장 컸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23:20

93,799,000

▼ 542,000 (0.57%)

빗썸

04.20 23:20

93,750,000

▼ 706,000 (0.75%)

코빗

04.20 23:20

93,700,000

▼ 691,000 (0.7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