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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추석에도 '풀가동'…"물들어올 때 노젓는다"

  • 송고 2018.09.25 00:06 | 수정 2018.09.25 00:1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정제마진 상승세… 공장 돌릴수록 이익 확대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 공장들이 올 추석 연휴에도 완전 가동률를 자랑하고 있다. 추석 황금연휴에도 공장을 풀가동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 특성상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는 정유업계는 연휴에도 쉴 틈 없이 근무가 이어지고 있다.

정유업계는 철강업계와 함께 1년 내내 공장 가동을 유지해야 하는 대표적 업종이다. 특히 최근 공장 가동에 따른 수익성이 높아 업계는 명절에도 최고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장 설비를 한번 멈추면 재가동에 길게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해 업계는 명절에도 평소와 같은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이에 GS칼텍스 여수공장과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4조 3교대 방식으로 추석 연휴도 근무를 이어간다. 또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도 3교대로 24시간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유사는 일반적인 제조사들과 달리 공정을 다시 가동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며 "이러한 특성이 반영돼 명절에도 동일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유사 생산시설의 경우 가동을 멈출 경우 원유가 굳기 때문에 재가동을 위해선 적어도 2주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긴 연휴라고 공장가동을 멈출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석유화학업체 역시 장치산업 특성상 생산직은 4조 3교대로 정상 근무, 주간 사무직은 업체에 따라 최고 5일까지 연휴를 실시한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 휴무일수는 평균 4.7일로 전년 대비 3.5일 줄었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4.9일, 300인 미만 기업이 4.7일 쉬는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0.2%로 지난해(72.1%)보다 1.9%포인트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4.1%포인트(77.3%→73.2%), 300인 미만 기업이 1.5%포인트(70.9%→69.4%)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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