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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항암제 내성 유방암 치료법 발견

  • 송고 2018.09.28 06:00 | 수정 2018.09.28 07:4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MEL-18 유전자, HER2 양성유방암 예후 등 밀접성 확인

효소 ADAM10/17 저해제 허셉틴 내성 극복에 활용 전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양대학교 공구 교수, 이정연 교수 연구팀이 기존 항암제인 허셉틴에 내성을 갖는 HER2 양성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미국 국립 암연구소 학술지 9월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전체 유방암의 약 20~25%를 차지하는 HER2 양성 유방암은 재발 및 전이의 위험이 높으며 환자 중 약 50%가 기존 치료제에 대해 내성을 나타내 효과적인 치료방안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국내외 유방암 환자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MEL-18 유전자 증폭이 HER2 양성 유방암의 예후 및 치료 반응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 동물모델 실험에서 MEL-18 유전자 발현을 제어함에 따라 항 HER2 치료 반응성이 달라짐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세포 내에 활성화된 ErbB 리간드들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소 ADAM10/17의 활성이 항 HER2 치료 내성의 주요 원인임을 밝혔으며, ADAM10/17 활성억제제와 항 HER2 치료제를 복합투여 시 종양의 크기가 최대 83%까지 감소함을 증명했다.

한양대 공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HER2 양성유방암에서 MEL-18 유전자 관찰이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ADAM10/17 저해제가 허셉틴의 내성을 극복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성과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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