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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최대 실적 재시동…영업익 17조 넘는다

  • 송고 2018.09.27 15:23 | 수정 2018.09.27 15:21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반도체 영업이익 13조원 예상…"의존도 심화" 우려도

가전 'AI'·스마트폰 '폴더블'로 실적 반전 모색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와 중소형OLED 업황 회복에 힘입어 3분기에 또다시 분기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17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 갱신' 행진에 재시동을 걸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는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17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5%, 18.39%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5일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여전히 반도체 실적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글로벌 IT 기업들의 서버 투자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견조한 메모리 수요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의 영업이익은 13조원 중후반대로 예상된다.

여기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중소형OLED 실적도 개선됐다. 2분기에는 1000억원대를 기록했던 디스플레이 영업이익도 3분기에는 1조원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반도체 실적 호조와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으로 DS부문의 영업이익은 1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됐다.

가전부문의 영업이익은 5000억~6000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에어컨 성수기와 프리미엄 TV에서의 실적 개선이 영업이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올 초 CES에 이어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8에서도 AI 기능을 탑재한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 가전'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모바일은 실적 개선세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은 3분기 2조2000억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7에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중저가 제품의 스펙 향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폰으로 반전을 노린다.

3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되지만 반도체 의존도 심화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분기에는 80%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의존도가 심화되는 가운데 메모리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실적에 어떤 결과로 반영될지가 관건이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반도체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가격 상승은 둔화하고 있다"며 "D램 빗그로스는 12.5% 상승, ASP는 1.2% 상승으로 가정하지만 낸드플래시는 빗그로스 15% 상승, ASP 15% 하락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D램의 경우 4GB, 8GB 기준으로 2년 만의 하락 반전을 예상한다"며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79.2%인 점을 감안하면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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