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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美 공장 증설 결정…"통상이슈 적극 대응"

유정용강관 튜빙라인 증설, 연산 최대 10만t 생산 가능
제품 라인업 강화로 현지시장 경쟁력 강화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8-09-27 12:30

▲ 세아제강 미국 생산법인 SSUSA.ⓒ세아제강
세아제강은 미국 휴스턴 지역에 위치한 생산법인 SSUSA(SeAH Steel USA)의 튜빙(Tubing)라인 증설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SSUSA는 약 2500만달러(280억원)를 투자해 구경 2.375인치~4.5인치 유정용 튜빙 제품을 제조하는 라인을 증설하게 된다. 연산 최대 10만t 규모다.

유정용강관은 통상적으로 튜빙과 케이싱(Casing)으로 분류된다. 기존 SSUSA 설비는 케이싱 제품 제조 및 후처리 위주였다.

세아제강은 내년 초 준공을 시작해 연말까지 모든 설비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상업생산은 2020년 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SSUSA의 현재 생산능력 15만t을 합산하면 이번 증설 후 세아제강의 미국 현지 총 생산량은 25만t 수준으로 확대된다.

앞서 세아제강은 보호무역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16년 12월 휴스턴 소재의 강관제조 및 가공설비 자산을 인수해 SSUSA를 설립했다. 세아제강은 인수 후에도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튜빙라인 증설 등 추가 투자를 검토해 왔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튜빙라인 증설은 세아제강의 미국 현지 생산 제품군이 보다 다양해졌음을 의미한다"며 "무역확장법 232조, 반덤핑 등 통상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유정용강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미국 현지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제강이 지난 1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SSUSA 관련 추가 투자는 '세아제강지주'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