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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아반떼, 과감한 페이스리프트로 신차 효과 ‘톡톡’

  • 송고 2018.09.27 15:31 | 수정 2018.09.27 15:28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더 뉴 아반떼 이달 6일 출시 후 10일 동안 4000여대 팔려

투싼 부분변경 모델 출시 한달 만에 누적 1만여대 계약

더 뉴 아반떼ⓒ현대차

더 뉴 아반떼ⓒ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투싼,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이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출시된 투싼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 한 달 반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돌파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투싼 계약 대수는 지난 21일 마감 기준 총 1만266대다.

2015년 3월 판매를 시작한 3세대 투싼은 출시 첫해 월평균 4959대 팔리며 국산 준중형 SUV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하지만 2016년 4723대, 2017년 3862대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1∼7월엔 2976대로 월평균 판매량이 줄었다.

하지만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투싼 판매량이 증가로 돌아섰다. 투싼의 8월 판매량(4148대·일부 구형모델 포함)은 작년 11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4000대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1∼7월 월평균 판매 대비 39.3% 많은 동시에 지난해 월평균 판매를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이 완전 신차가 아닌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신차 못지않은 효과로 시장 지배력을 본격적으로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투싼은 연비를 동급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음성인식 스피커를 활용해 원격 차량 제어가 가능한 '홈투카'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투싼ⓒ현대차

투싼ⓒ현대차

지난 6일 판매를 시작한 준중형 세단 아반떼 부분 변경 모델도 출시 초반 디자인 논란 우려를 잠식시키며 질주를 시작했다. 아반떼 부분 변경 모델 본격 판매를 시작한 10일 동안 4015대 팔렸다.

이 같은 추세로 월 판매량이 8000대 선을 넘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아반떼는 올해 들어 1~7월 월 판매량이 5000~7000대 수준에 머물렀다. 월 8000대를 넘은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지난해도 아반떼 판매는 저조했다. 지난해 4월 8265대 판매를 제외하고 월 판매대수는 5000~7000대다.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은 신차에 가까운 디자인 변화를 주고 파워트레인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활공하는 제트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 전반적으로 날렵하고 역동적인 느낌이 나도록 했다. 전면부는 그릴을 키우면서 화살촉을 연상케 하는 램프가 그릴 속으로 들어가 개성을 살렸다. 후면부는 트렁크 끝 단을 낮추고, 기존에 트렁크 중앙에 위치한 번호판을 범퍼 쪽으로 내려 고급성을 높였다.

아울러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처럼 가솔린, 디젤, LPi 등 3가지 엔진으로 구성했으나 차세대 엔진·변속기를 장착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가솔린 모델은 앞서 기아차 K3에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장착하고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ℓ당 15.2㎞(15인치 타이어 기준)로 높였다.

디젤 모델도 디젤 1.6 엔진과 7단 DCT 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인 ℓ당 17.8㎞(15·16인치 타이어 기준)를 이뤘다. 주행성능에 중점을 둔 스포츠모델은 1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안전사양으로는 안전하차 보조(SE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은 글로벌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또 다시 준거 모델이 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국내에서 12만대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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