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540,000 969,000(-1.03%)
ETH 4,472,000 52,000(-1.15%)
XRP 765 34.3(4.69%)
BCH 704,500 2,300(-0.33%)
EOS 1,161 16(1.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GM, 中서 역대 최대 330만대 리콜…美·中 무역전쟁 확전 조짐

  • 송고 2018.10.01 01:44 | 수정 2018.10.01 08:1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서스팬션 시스템 결함 이유

캐딜락CTS-V(캐딜락 코리아 제공)

캐딜락CTS-V(캐딜락 코리아 제공)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기업에 대한 비관세 보복으로 확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과 중국 상하이차의 합작법인인 상하이GM이 중국에서 뷰익,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 차량 332만6725대를 리콜한다.

중국 시장 감독 당국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지난 29일 GM이 서스펜션 시스템 결함으로이달 20일부터 리콜을 결정하고 이같은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중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은 2013∼2018년 생산된 차량으로 뷰익 잉랑(엑셀르·92만대), 뷰익 앙코르(72만대), 뷰익 웨이랑(베라노·48만대) 등 14종이다. 관리총국은 서스펜션과 조향장치 일부 결함으로 주행 중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GM은 “‘서스펜션 암’이 극한의 조건에서 변형될 수 있다”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보고된 사망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GM이 중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 리콜 조치를 발표한데 대해 일각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여파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이 지난 24일 2000억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관세를 부과한 뒤 내려진 조치라는데 그 이유를 들고 있다.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 600억달러 규모에 관세보복조치를 단행한데 이어 기업에 대한 비관세 보복도 수차례 언급해왔다.

왕 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조치로 미국 수출기업에 대한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왕 부부장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업체를 포함한 미국 수출기업들이 무역전쟁으로 인해 확실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이번 조치는 다른 이의 목에 칼을 들이댄 것과 다름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담판을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9:53

93,540,000

▼ 969,000 (1.03%)

빗썸

04.20 19:53

93,404,000

▼ 1,049,000 (1.11%)

코빗

04.20 19:53

93,418,000

▼ 881,000 (0.9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