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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3년만에 셔틀탱커 수주…올해 누적수주 104억불

  • 송고 2018.10.01 13:55 | 수정 2018.10.01 13:5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노르웨이 KNOT와 셔틀탱커 2척 계약…계약금액 2.1억불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올해 누적수주 104억불·129척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선사 KNOT와 셔틀탱커 2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앞줄 왼쪽 가삼현 사장, 오른쪽 트리그베 세그렘(TRYGVE SEGLEM)사장).ⓒ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선사 KNOT와 셔틀탱커 2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앞줄 왼쪽 가삼현 사장, 오른쪽 트리그베 세그렘(TRYGVE SEGLEM)사장).ⓒ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2015년 이후 3년 만에 셔틀탱커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3사는 올해 총 104억달러 규모의 선박 129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선사 KNOT(Knutsen NYK Offshore Tankers)와 15만3000DWT급 셔틀탱커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길이 279m, 너비 48m, 높이 23.6m인 이들 선박은 울산 본사에서 건조되며 인도 후 브라질 해상유전에 투입된다.

해상 유전에서 생산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로 운송하는 셔틀탱커는 주로 유럽 북해와 캐나다 동부, 브라질 해상 유전지대에 투입되고 있다.

따라서 높은 파도와 바람, 조류의 영향 속에서도 일정한 위치를 유지하며 원유를 선적할 수 있도록 '스러스터(Thruster)' 등 첨단 장비가 탑재되며 선박 가격도 비싼 고부가가치선이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셔틀탱커의 척당 가격은 약 1억500만달러로 같은 크기의 유조선(6000만달러)보다 약 1.75배 높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의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들어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3사(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포함)는 총 104억달러 규모의 선박 129척을 수주했다.

올해 132억달러의 수주목표를 정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사들은 누적 수주목표의 79%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00척, 139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린 이후 5년만에 최대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103척, 62억불에 비교하면 금액기준으로 60% 상승한 수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시황 회복에 발맞춰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선주들로부터 LNG선 등에 대해 꾸준히 문의가 들어오는 만큼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르웨이 KNOT는 지난 2015년 현대중공업에 셔틀탱커를 발주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현대중공업은 올해까지 KNOT로부터 총 9척의 셔틀탱커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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