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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보이스피싱 반드시 근절"…범금융권 동참

  • 송고 2018.10.01 14:30 | 수정 2018.10.01 12:1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10월 한 달 간 2만개 점포서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 실시

윤 원장 "본인확인 조치·의심거래계좌 적발 등 내부통제 강화해야"

보이스피싱 유의사항 안내문ⓒ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유의사항 안내문ⓒ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범금융권이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국민 피해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10월 한 달 간 금융회사의 2만여 개 점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 발족식을 열고 "금감원은 '보이스피싱은 반드시 근절된다'는 신념을 갖고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후속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장을 비롯한 금융협회장 및 은행장 등 관계기관 대표는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국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에는 은행(6762개), 저축은행(315개), 농협(4693개), 수협(461개), 신협(1641개), 새마을금고(3195개), 우정사업본부(2681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43개) 등 8개 금융협회·소속 금융기관 약 2만여 개 점포가 참여한다.

참여 금융사들은 금융회사 영업점 대면 및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집중 안내한다.

금융사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문구가 담긴 리플릿을 배포, 최소 2회 이상 안내한다. 비대면고객을 대상으로 금융협회 및 금융사 홈페이지(모바일 포함)에 보이스피싱 주의문구 팝업을 게시한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4년 2549억원에서 2016년 1924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17년 2431억원으로 다시 늘어났다. 올해 1~8월 피해액은 2633억원으로 벌써 전년도 피해규모를 크게 넘어섰다. 검찰, 금감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하거나 대출을 빙자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수법에 하루 평균 116명이 10억원 가량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자가 예·적금을 해지해 사기범에게 직접 송금·이체하거나, 대포통장의 경우 제2금융권 계좌가 증가하고 1년 이상된 거래계좌가 주로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윤 원장은 "계좌를 개설·관리하는 금융회사는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하겠다"며 "이러한 범죄패턴은 본인확인 조치나 의심거래계좌 적발 등과 관련된 금융회사 내부통제의 강화를 통해 어느 정도 차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금융회사와 금융감독당국이 합심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윤 원장은 당부했다. 피해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금융사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윤 원장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후 3시 30분 시중은행 점포를 직접 방문해 창구 직원들을 격려하고 내점 고객에게 직접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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