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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선행지수 57.6…4분기 수출 증가세 둔화 전망

  • 송고 2018.10.02 11:00 | 수정 2018.10.02 08:46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전분기 대비 2.0p 하락...중동·중남미 수출 부진 우려

산업계 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예상된다.

코트라(KOTRA)는 올해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전분기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57.6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여파가 큰 중동 지역과 아르헨티나·브라질 등 환율시장 불안을 겪고 있는 중남미 지역으로의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선행지수는 해외 바이어와 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한 지수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50 미만이면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

지역별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지수가 기준치를 웃돌았다. 특히 북미(64.1)와 중국(59.3)은 각각 10.8포인트, 0.4포인트 증가했다. 독립국가연합(61.0), 유럽(60.2), 아시아·오세아니아(57.7), 일본(51.4)은 전분기보다 각각 20.3포인트, 7.8포인트, 4.8포인트, 8.8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넘어섰다.

반면 중남미(50.0)는 9.6포인트 하락해 중동아 지역 다음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중동아프리카(37.5) 지역은 7.5포인트 하락해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자료=코트라]

[자료=코트라]

품목별로는 가전, 기타(화장품 포함),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식품류 등의 수출 전망이 밝았다.
가전제품, 기타(화장품 포함), 무선통신기기는 각각 19.7포인트, 4.8포인트, 11.2포인트 상승해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 식품류, 일반기계, 섬유류, 평판디스플레이는 각각 9.8포인트, 2.9포인트, 2.7포인트, 7.5포인트, 17.1포인트 하락해 전분기 대비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최근 미중간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많은 상황에서 미중 지역으로의 수출전망지수가 3분기보다 더 높게 나타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들 지역에서 미국·중국 제품을 대신해 우리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내고 CIS·아세안·인도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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