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5.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640,000 2,700,000(2.97%)
ETH 4,476,000 94,000(2.15%)
XRP 752.7 39.5(5.54%)
BCH 698,800 14,700(2.15%)
EOS 1,153 60(5.4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금융위, 관계기관과 '新외부감사법' 점검회의 실시

  • 송고 2018.10.02 09:43 | 수정 2018.10.02 10:5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이행점검반 구성해 내년 3월까지 시장상황 모니터링 지속

김용범 부위원장 "업무관행·조직문화 변해야 회계개혁 성공"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외부감사법 대비를 위해 ‘新외부감사법 시행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회, 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계기준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부위원장은 “회계개혁은 우리 기업회계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데 있으므로 감사인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회계처리에 대한 기업 경영진의 책임 및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는 제도 도입만이 아니라 기업·회계법인과 감독당국의 업무관행·조직문화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의 동력이 유지되려면 관련 주체들이 변화의 의미와 그 필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현장에서 이를 실천해야 한다”며 각 기관별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확인했다.

금감원에 대해서는 새로 도입되는 재무제표 심사,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평가제도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회계감독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감사인 등록제 등의 세부이행 방안 검토를 당부했다.

공인회계사회에 대해서는 기업 측과 회계업계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표준감사시간에 대해 위원회 구성부터 절차적인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쓰고 감사인의 부당행위 신고 채널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회계업계의 과도한 영업 위주 운영방식에 따른 부적절한 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만큼 회계감사 분야에 능력 있는 인재가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 등 감사품질 중심의 제도 변화에 대해 중소회계법인과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자본시장 혁신방안’을 통해 코스닥 신규상장사 등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지원을 발표한 바 있는 거래소에 대해서는 상장협, 공인회계사회 등과 함께 지원계획 수립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최근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은 회사의 재감사, 상장예정법인에 대한 감리 지연 논란이 있었던 만큼 신규상장·상장폐지와 관련해 외부감사제도가 적절한 수준에서 활용되고 있는지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상장협·코스닥협회에 대해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를 받는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들의 준비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원을, 회계기준원에 대해서는 제약·바이오업계 개발비 자산화 이슈 등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를 당부했다.

금융위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행점검반을 구성하고 개정된 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처음 작성되는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가 확정되는 내년 3월까지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이행점검반은 기업·회계법인 등의 애로사항 점검과 주요 이슈에 대한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2:53

93,640,000

▲ 2,700,000 (2.97%)

빗썸

04.20 12:53

93,505,000

▲ 2,677,000 (2.95%)

코빗

04.20 12:53

93,541,000

▲ 2,802,000 (3.0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