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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규모 예술 전시 시리즈 '2018 현대 커미션’ 개막

  • 송고 2018.10.02 17:29 | 수정 2018.10.02 17:27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쿠바 출신 세계적 예술가 ‘타니아 브루게라’ 展

‘현대차-테이트 모던’ 장기 파트너십 일환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가 열을 감지하는 특수 소재의 전시장 바닥을 관람객과 함께 체험하는 모습 ⓒ 출처: Hyundai Commission: Tania Bruguera 사진제공: © Ben Fisher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가 열을 감지하는 특수 소재의 전시장 바닥을 관람객과 함께 체험하는 모습 ⓒ 출처: Hyundai Commission: Tania Bruguera 사진제공: © Ben Fisher

현대자동차는 영국의 세계적인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현대 커미션: 타니아 브루게라> 전시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현대 커미션>은 현대 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매년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예술 전시 시리즈다.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모던 미술관이 맺은 11년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현대 커미션>은 쿠바 출신의 세계적 예술가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의 <현대 커미션: 타니아 브루게라>로 꾸며지며 2019년 2월 24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브루게라는 예술이 사회를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지난 20년간 제도, 권력, 국경, 이주 등 전 세계 사회 문제들을 독특한 시각으로 해석한다는 평을 받는 작가다. 베니스 비엔날레를 비롯해, 하바나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브루게라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해 일 년 동안 한 국가로부터 다른 국가로 이주한 사람들의 숫자에 올해 현재까지 사망한 이주자들의 숫자를 더하는 전시 제목을 제안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브루게라가 이주, 인구 이동 관련 통계가 드러내지 못했던 수치 이면의 사람들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브루게라는 또 전시장 바닥에 관객 참여형 작품을 만들어 여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 바닥을 만져야만 열이 전도돼 숨겨진 이미지가 드러나는 열 감지 특수 소재를 설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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