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무분규 타결 불발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4일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달 2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85.1%의 찬성 득표율로 파업을 가결시켰다.
이에 노조는 이날 주간조부터 잔업과 특근을 중단했으며 오는 4일에는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노조의 파업 결정으로 르노삼성의 4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은 불발됐다. 노조는 기본급 10만667원, 자기계발비 20%(2만133원) 인상, 조합원 특별격려금 300만원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경영성과 악화를 들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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