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2.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6.0 -4.0
EUR€ 1473.6 3.6
JPY¥ 889.5 -1.8
CNY¥ 189.6 -0.7
BTC 96,381,000 87,000(0.09%)
ETH 4,659,000 32,000(0.69%)
XRP 800 3(0.38%)
BCH 734,100 11,900(-1.6%)
EOS 1,216 35(-2.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국내 건설사 해외건설 수주, 4년새 '반토막'

  • 송고 2018.10.03 06:00 | 수정 2018.10.03 15:15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지난 2014년 660억 달러→지난해 290억 달러로 절반 이상↓

최근 5년간 해외건설 수주 현황.(단위: 천미불)ⓒ토교통부, 해외건설협회 시공상황보고 DB 및 업체 조사

최근 5년간 해외건설 수주 현황.(단위: 천미불)ⓒ토교통부, 해외건설협회 시공상황보고 DB 및 업체 조사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해외건설 수주 실적 및 미수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총액은 상위 10개사 기준 대략 290억 달러로 2014년(660억 달러) 대비 56%나 감소한 44%에 불과했다.

해외건설 진출업체 수도 2014년 459개에서 지난해 421개로 8% 가량 감소했으며 올해 8월에는 100개 이상 줄어든 346개로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수금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 2012년 5억8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2억5000만 달러 정도까지 늘어났다. 미수금 증가의 원인으로는 저유가에 따른 발주처 예산 부족과 함께 발주국 내 전쟁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올 1월부터 '해외인프라 진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 중이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올 들어 8월까지 총 수주액은 200억 달러 규모로, 한 해의 절반 이상이 지난 시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다.

박덕흠 의원은 "해외건설 산업은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중 하나로 지난날 우리 경제 성장의 큰 축을 담당해 왔다"며 "해외건설 수주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획기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04:41

96,381,000

▲ 87,000 (0.09%)

빗썸

04.24 04:41

96,183,000

▼ 12,000 (0.01%)

코빗

04.24 04:41

96,200,000

▲ 111,000 (0.1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