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다국적기업촉진회 11월 2일 텐진 국제금융센터
전경련·기업·기관 관계자 30여명 경제사절단 구성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1월 2일 중국 톈진시 위지아푸국제금융회의센터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함께 '제7차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은 양국의 고위급 경제협의체로 사드사태 이후 3년만에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러시아·유럽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제11차 글로벌기업 CEO 라운드 테이블'과 연계해 개최된다.
포럼에서 △한중 무역투자 △4차 산업혁명 △중국 소비시장 △북한을 포함한 중국의 일대일로 관련 내용을 논의한다. 또한 중국 최초 국가급 개발구이자 과학기술기업 8200여개사 등록된 톈진경제기술개발구를 참관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과 기업 및 기관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중국에서는 위원장인 천스칭(陈四清) 중국은행 회장, 양마오룽(杨茂荣) 톈진시 부비서장을 비롯 톈진시 및 상무부 고위인사와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중국 랴오닝성 정부가 중점 추진중인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한반도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을 최근 공식 발표했다"면서 "이번 경제사절단을 통해 한국기업이 어떻게 참여해 이득을 얻을지 엿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