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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AI 적용…스마트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O5' 출시
- 송고 2018.10.04 12:30 | 수정 2018.10.04 12:03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언제 어디서든 원격 청소…집 안팎서 실시간 청소로봇 상태 확인
AI 스마트 맵 에디터로 청소 구역 설정 가능
신경철 유진로봇 회장이 '아이클레보 O5'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BN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인공지능(AI)과 강력한 흡입력으로 무장한 신제품을 통해 로봇 청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유진로봇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O5'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까지 제거가 가능한 흡입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출시한 스마트 로봇청소기다.
아이클레보 오메가에 이어 2년만에 선보이는 고급형 모델로, AI와 원격 청소 등 첨단 기능이 탑재된 아이클레보 최상위 버전이다. 아이클레보 O5는 아이클레보 시리즈 중 처음으로 AI를 넣어 위치를 기억·학습·저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 원격 청소와 영역 설정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AI스피커(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스를 통해 편리하게 청소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 기능은 해외 수출 모델에 선적용하고 연내 한국어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스스로 청소 환경을 파악해 흡입력을 조절할 수 있고 리모트 업데이트 등 청소에 필요한 첨단 기능을 고루 갖춰 사용자 입장을 배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클레보 O5는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원격 청소가 가능하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안팎에서 청소 명령 및 제어를 할 수 있다.
특히 AI 스마트 앱 에디터로 청소구역 설정도 가능하다. 거실 등 주된 사용 공간이 한정적이거나 반려동물 등으로 특정 구역만을 청소하고 싶다는 사용자 니즈를 반영했다.
플렉서블 석션 모드 기능에는 때로는 소음없이 조용한 청소가 필요하다는 소비자 니즈도 반영됐다.
공동주택 층간 소음이 우려되는 밤 시간대에 안심하고 조용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1단계에서 3단계까지 흡입력 조절이 가능하다.
먼지량과 바닥 재질을 감지하고 스스로 흡입력을 높이는 AI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터보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켜고 끌 수 있다.
흡입력과 만족스러운 청소력을 위해 BLDC 모터를 장착해 초강력 파워 흡입력을 갖췄다. 쌀알부터 미세먼지까지 99.9% 빨아들인다.
카메라 기반의 네비게이션으로 상단 카메라가 전방 130도로 초당 20프레임씩 촬영, 정밀한 주행으로 꼼꼼한 청소를 수행한다. 또 구석 청소의 경우 분당 150회 회전하는 듀얼 사이드 브러쉬와 딥코너 알고리즘을 통해 예외 없이 청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 외 8.9c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소파나 침대 밑 청소가 쉽고, 온-오프 가능한 문턱 모드로 유아용 매트와 카펫 위도 문제 없이 주행한다. 반려동물 털이 엉키지 않는 V6블레이드와 러그, 카펫에서 효율적인 콤보 브러시를 필요에 따라 호환할 수 있다.
다양한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블랙 컬러로 출시된다. 소비자가는 56만9000원이다. 온라인 몰을 비롯해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신경철 회장은 "이번 신제품은 로봇연구 30년 유진로봇의 기술력으로 로봇청소기가 다양한 가정에서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용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첨단 기능들을 탑재했다"고 말했다.
유진로봇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파격적인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아이클레보 O5를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인기 가전인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2명에게는 최신형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노트9를 증정한다. 또한 모든 쇼핑몰에서 아이클레보O5를 구매한 후 포토 상품평을 남겨 이벤트에 응모하는 모든 구매자에게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 싱글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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