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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형SUV 2019년형 모하비 출시…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 송고 2018.10.08 10:14 | 수정 2018.10.08 10:11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고급 사양도 확대…가격 4138만원부터

2019년형 모하비 ⓒ 기아차

2019년형 모하비 ⓒ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8일 대형 SUV인 2019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19년형 모하비는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중간트림까지 고급사양 확대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 충족 등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와 관련,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를 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길안내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UVO(유보)’의 무상 사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혜택도 강화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해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와 ‘세차장 진입지원 가이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편의성도 높였다.

기아차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지던트’ 트림에서만 기본 적용됐던 ‘상시 4WD’ 시스템과 ‘동승석 워크인&통풍시트’를 중간 트림인 ‘VIP’ 트림부터 각각 기본사양과 선택사양으로 고급 사양을 확대했다.

아울러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국내 유일의 디젤 3.0 엔진을 탑재해 친환경 고성능 퍼포먼스를 구현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2019년형 모하비 가격은 ▲노블레스 4138만원 ▲VIP 4432만원 ▲프레지던트 480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SUV”라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19년형 모하비는 대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형 모하비 제원표 ⓒ 기아차

2019년형 모하비 제원표 ⓒ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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