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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 혼술족 증가에 냉장 안주류 구매 늘어

  • 송고 2018.10.08 15:14 | 수정 2018.10.08 15:1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GS25, 냉장 안주류 매출 지속 증가…전년比 33.6%↑

불닭봉 등 차별화된 요리형 메뉴 출시

[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홈술'(Home+술의 합성어로 음식점이나 술집이 아닌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 '혼술'(혼자 술 마시는 것)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의 냉장 안주류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냉장 안주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올 1~9월 매출은 전년 대비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냉장 안주류 매출은 2016년 29.8%, 지난해 4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홈술, 혼술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집에서 혼자 편안하게 음주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냉장안주류의 매출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편의점에서 안주류 구매가 이어짐에 따라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한 것도 매출 증가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GS리테일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편의점 냉장 안주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요리형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GS25와 GS수퍼마켓은 업계 최초로 닭봉을 활용한 냉장 안주인 '유어스 직화로 구운 불닭봉'(이하 불닭봉)과 '유어스 더(The)쏘야'도 선보였다.

김민성 GS리테일 냉장식품 MD는 "과거 족발, 편육, 훈제 닭다리 정도에 국한됐던 냉장 안주류 상품이 닭발, 막창, 곱창, 갈비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집에서 혼자 음주를 즐기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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