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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새 대표에 이재후씨…유한익 前 대표 이사회 공동의장

실행 속도 강화 위한 조직 개편 단행…내실 성장 추진할 계획
"4세대 유통의 중심축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 목표 수립"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등록 : 2018-10-10 08:59

▲ 이재후 대표(왼쪽)와 유한익 이사회 공동의장 [사진=티몬]
10일 모바일 커머스 기업 티몬은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유한익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는 내부 경영을 총괄하며 탄탄히 짜여진 당면 실행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 의장은 4세대 신유통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전략적 제휴 및 신규투자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직전까지 티몬 스토어 그룹장으로서 실질적인 내부 운영을 총괄해왔다. 그는 소셜커머스의 핵심 사업인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핵심 차별화 사업인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실제 티몬을 대표하는 큐레이션 딜 매장들인 몬스터딜과 단하루 등을 개발해 전체 고객 중 매일 티몬을 방문하는 고객의 비율을 전년 대비 25% 이상 상승시켰다. 카테고리 별로도 식품 및 생활 용품에서 전년 대비 48%, 가전의 경우 34%의 거래액 성장을 이뤄냈다.

티몬 측은 "월 1억원 이상 판매액을 올리는 파트너도 지난해 상반기 247개에서 올 상반기 339개로 37% 늘렸고, 월 1억원 이상의 판매 딜 수 역시 동기간 192개에서 603개로 약 3배 가량 늘어났다"며 "이 신임대표는 모바일 커머스 1위라는 당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스탠포드 MBA를 마쳤다. 스탠포드 MBA 졸업시 상위 10% 우수 학생에게 주는 알제이밀러 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빙글(vingle)의 성장 전략이사, 티몬 사업전략실장, 티몬 스토어 그룹장을 거쳤다.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지난해 7월 대표로 선임된 후 4세대 신유통 관점에서 티몬의 전략적 방향을 재정립하고 대표이사로서 전면에 나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로 인해 티몬은 지난해 35% 매출 성장과 함께 24% 손익을 개선했다. 올해도 현재 40% 이상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50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유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쿠팡 초기 창립 멤버로서 모바일 커머스 1세대로 활약했다.

한편 이진원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티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으로 선임돼 보다 빠른 현장 중심의 속도 경영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재후 티몬 신임 대표이사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티몬이 미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외부 기회 모색과 내부 속도 강화 모두 동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며 "신임 이사회 의장 및 COO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강력하게 당면 목표 실행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만들어 한국형 알리바바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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