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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시멘트, ‘슬래그’로 상생

  • 송고 2018.10.10 11:40 | 수정 2018.10.10 11:3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철강사 처리 곤란한 슬래그 받아…시멘트사 슬래그시멘트 재활용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EBN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EBN

철강업계가 '슬래그'로 시멘트사들과 생상협력에 나서고 있다. 시멘트사들이 처리가 곤란한 철강 생산 부산물을 의미하는 슬래그를 철강사로부터 공급받아 슬래그시멘트로 재활용하면서다.

10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쌍용양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조6640억원, 2780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보다 10.7%,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맞물려 1종 포틀랜트시멘트(OPC)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 2017년 인수한 대한시멘트 매출 반영에 따른 쌍용양회의 올해 전체매출 기여 확대도 기대된다.

대한시멘트는 국내 1위 슬래그시멘트 제조사다.

특히 대한시멘트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인접해 슬래그시멘트의 주요 원재료인 슬래그를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쌍용양회와 함께 한일현대시멘트, 삼표그룹 계열사(삼표시멘트·삼표기초소재) 등 다른 시멘트사들도 포스코는 물론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으로부터 슬래그를 공급받고 있다.

포틀랜트시멘트보다 가격은 싸지만 슬래그시멘트는 내해수성 및 방수성이 우수해 항만 및 해안공사 등 대형 콘크리트 공사의 수요가 꾸준하다.

철강사들은 처리가 곤란한 슬래그를 공급하는 동시에 시멘트사들로부터 주연료인 제철용석회석을 공급받기도 한다. 이를 통해 철강 생산이 이뤄진다.

업계 관계자는 "철강사들의 제철소 인근에 시멘트사들의 공장들이 위치해 있는 이유는 슬래그 및 석회석 공급을 위한 것"이라며 "이는 대표적인 순환자원의 효시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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