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표주관사로 KB증권 선정…예상 기업가치 1500억원대 추정
국내 휴대폰결제 1위 기업 KG모빌리언스가 자회사 KG에듀원의 상장을 추진한다.
KG모빌리언스는 최근 KB증권을 KG에듀원 기업공개 대표주관사로 선정, 2020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KG에듀원은 2013년 KG그룹에 편입된 후 지난해 추가 지분인수를 통해 KG모빌리언스의 연결자회사에 편입됐다. KG모빌리언스가 KG에듀원 지분 7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KG모빌리언스는 국내 전자결제 1위 업체인 KG이니시스의 연결자회사다.
KG에듀원은 공무원·자격증·교원·법검·편입·기업직무 등 교육사업이 주력이다. 2017년 하반기 KG아이티뱅크와 합병 후 사명을 KG패스원에서 KG에듀원으로 변경했다.
KG에듀원은 지난해 KG모빌리언스 연결자회사로 편입 후 매출 467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KG에듀원의 기업가치를 1500억원대로 추산한다.
KG에듀원의 자회사였던 KG아이티뱅크의 경우 IT교육 전문기관으로 코딩·보안·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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