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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북미정상회담 지원한 SPC, 현지 쉐이크쉑 사업권 획득

  • 송고 2018.10.10 14:43 | 수정 2018.10.10 14:4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한국 쉐이크쉑 운영 성과와 글로벌 수준의 사업역량 인정 받아

내년 상반기 ‘주얼창이’에 1호점, 2024년까지 10개 이상 출점

쉐이크쉑 강남 1호점.

쉐이크쉑 강남 1호점.

SPC그룹은 싱가포르 쉐이크쉑 사업운영권을 획득하고 내년 상반기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과 美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는 25일 ‘싱가포르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2019년 상반기 중 1호점을 열기로 했다.

1호점 위치는 2019년 새롭게 개장하는 복합 단지‘주얼 창이(Jewel Changi)’가 될 예정이다.

쉐이크쉑이 싱가포르 시장 진출의 파트너로 현지 기업이 아닌 한국의 SPC그룹을 선택한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한국에서 쉐이크쉑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의 탁월한 운영성과와 뛰어난 사업역량에서 비롯됐다.

SPC그룹은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인 쉐이크쉑 강남점을 선보인 이래 2년만에 7개 매장을 열고, 강남점을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키워냈다. 또한, 쉐이크쉑의 파트너사 중 유일하게 번(bun, 햄버거빵)을 직접 생산해 매장에 공급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R&D와 품질력을 보유하고 있다.

SPC그룹은 2004년부터 프랑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세계 주요 국가에 진출해 350여개의 파리바게뜨를 운영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해외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등 뛰어난 글로벌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여러 싱가포르 현지 기업 및 글로벌 경쟁기업들을 제치고 운영권을 따낸 것이다.

쉐이크쉑 글로벌 라이센싱 총괄 마이클 칵(Michael Kark) 부사장은 “쉐이크쉑은 싱가포르의 지리적 중요성을 인지하고 꾸준히 기회를 찾아왔다”며,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쉐이크쉑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과 싱가포르에서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이번 쉐이크쉑 운영권 획득이 단순히 매장 운영에 따른 수익 창출을 넘어 향후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 그룹의 글로벌 사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2024년까지 싱가포르 내에 10개 이상의 쉐이크쉑을 열 계획"이라며 "성공적으로 운영해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홍콩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1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싱가포르에 진출해 9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당시 프레스센터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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