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12월 11일 18:01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국감 2018] 임재현 구글 전무, 갑질 의혹에 "공정위 조사 중"

구글코리아 매출·갑질 의혹 등 질문 나와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10-10 17:30

▲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이 참고인으로 출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EBN 김나리기자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체위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위에서 조사 중인 건"이라며 말을 아꼈다.

구글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구글플레이를 통해서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게임사들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게임업체들을 대상으로 구글이 구글 외 다른 앱 마켓에 게임을 등록하지 말라는 요구를 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초대형 게임들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됐지만 원스토어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점을 두고 불공정행위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한다는 여론이 있고 구글의 시장점유율도 90%로 독점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구글의 입장을 말해달라"고 질문했다.

임 전무는 "한국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구글 플레이를 통해 앱이나 게임을 다운받아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글은 한국 유저들이 보다 많은 국내 개발사나 해외 개발사의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사용하도록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이 의원은 광고 마케팅을 통해 게임사에 우회 지원을 해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임 전무는 "마케팅 지원 액수를 파악하지 못한다"며 "마케팅과 관련한 것은 각 사간의 계약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의 매출이 1조원을 넘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숫자에 대해 공개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