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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확충 나선 미래에셋생명, 감원 실시…19일까지 희망퇴직 접수

  • 송고 2018.10.11 11:17 | 수정 2018.10.11 17:34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근속 7년 이상 4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위로금 성격의 30~40개월치 월급을 일시 지급하는 것을 내걸었다. 
ⓒEBN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근속 7년 이상 4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위로금 성격의 30~40개월치 월급을 일시 지급하는 것을 내걸었다. ⓒEBN


PCA생명을 흡수한 미래에셋생명이 인수통합 후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PCA생명 인수를 마무리하고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출범했다.

시장에서는 성장성 한계를 맞은 생보사의 감원이 시작됐다는 관측과 함께 PCA 합병 효과가 본격 반영됨에 따라 올 3분기 부터 이익이 시작되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근속 7년 이상 4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위로금 성격의 30~40개월치 월급을 일시 지급하는 것을 내걸었다.

만 50세 이상(근속 7년이상)은 40개월치, 만 40세 이상(근속 7년이상)은 36개월치, 12년 이상 근속자는 30개월치에 해당된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생활안정자금(1000만원), 학자금(대학생 자녀 1인당 1500만원), 전직지원 프로그램 및 실업급여를 지원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희망퇴직일은 10월31일자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희망퇴직을 인수합병 후속 작업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이) 3월 PCA생명을 합병하면서 임직원 수가 전년동기 대비 17% 늘어난 가운데 회계제도 변화에 따른 추가 자본확충 압박 등 인건비 축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풀이했다.

자본시장에서는 합병 효과 발생에 따른 이익 극대화 차원의 희망퇴직이라고 해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상반기 통합 미래에셋생명의 안정화가 기대된다. "면서 "올 한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38.3% 오른 1094억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자본확충 필요성에 따른 희망퇴직으로 풀이했다. NH투자증권은 "올 2분기 RBC비율은 206.7%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9.6% 하락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6월 인수한 베트남 프레보아생명이 올 5월 현지 통합 법인으로 출범함에 따라 투자 금액이 가용자본에서 차감됐고 규제 변화로 인해 원리금 보장형 퇴직연금에 대한 위험액을 요구자본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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