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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4시간 부분파업…17~18일 전면파업 예고

  • 송고 2018.10.11 17:02 | 수정 2018.10.11 17:0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부분파업과 함께 노사협상 지속…간격 좁혀지지 않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노조가 부분파업에 나서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으나 노사간 견해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조선사업본부 3지단과 5지단, 현대일렉트릭의 부분파업을 실시했다.

지단은 부서 단위를 묶은 노조의 조직단위를 의미한다. 총 12개지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1~6지단은 조선사업본부, 7~12지단은 비조선사업본부로 이뤄졌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시작된 이날 파업은 오는 12일(1·2·3지단), 15일(1·2지단, 지원설계), 16일(해양, 현대건설기계)까지 4시간 부분파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오는 17일, 18일에는 전면파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노사는 파업의 원인인 해양 유휴인력 문제를 두고 협상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의 해양사업본부는 해양 일감 부족으로 8월 가동을 중단했다.

회사 측은 조업 중단 이후 해양 유휴인력 2000여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1220명을 대상으로 평균 임금의 40%를 지급하는 유급 휴업 계획안을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했다. 노조 측은 유휴인력의 휴업 중단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노사 갈등은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까지 확산됐다.

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은 지난 7월 21차 교섭을 끝으로 2개월 넘게 열리지 않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기본급 동결과 임금 20% 반납을 제시하고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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