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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8]제윤경, 금융업계 여성 임원 4%·창구직원 63%

  • 송고 2018.10.12 10:36 | 수정 2018.10.12 10:43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여성임원 비율 손해보험 1.1%, 저축은행 1.3%, 증권·자산운용 3%

"채용부터 역할배분, 승진까지 구조적 성차별 해소위해 합심해야"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최근 5년간(2013~2017년) 전 금융업권별 여성 종사자 평균비율이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는 14%, 신용평가업권 24%. 자산운용업권 29%에 그쳤다. 전 금융업계 창구업무 종사자의 경우 여성의 비율은 92%에 달하는 반면, 임원 비율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정감사에서 제윤경 의원(정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비례대표)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업권별 남녀비율' 자료를 밝혔다.

이를보면 직원채용 시 여성지원자 합격률이 남성지원자 합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회사가 하나금융투자 등 16개사에 달했다. 금융지주, 자산운용업계, 채권평가업계, 신용평가업계, 대부업계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확인이 불가했다.

2017년 기준 업권별 여성임원 비율은 ▲손해보험(1.1%) ▲저축은행(1.3%) ▲증권(3%) ▲자산운용(3%) ▲금융지주(3.9%) ▲생명보험(3.9%) ▲여신(4.6%) ▲대부업체(4.8%) ▲신용평가(4.8%) ▲채권평가(5%) ▲은행(6.7%) 순으로 낮았다.

반면 2017년 기준 창구업무 종사자 중 여성비율은 ▲대부업체 ▲증권(99%) ▲여신(99%) ▲손해보험(99%) ▲생명보험(98%) ▲저축은행(95%) ▲은행(58%) 순으로 높았다. (금융지주, 자산운용, 채권평가, 신용평가 업권의 경우 창구업무 종사자 없음)

제윤경 의원은 "금융사 전반에 걸쳐 채용될 때부터 임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체계적 차별을 받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했다.

제 의원은 이어 "일선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종사자의 60%이상이 여성인 반면 여성임원은 4%에 불과한 점은 절대 묵과할 수 없는 간극"이라며 "금융감독원,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함께 금융업계의 극단적 성 격차를 좁히기 위한 실질적 방안마련을 위해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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