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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반등 성공하지만…"시장 안정 길게는 5개월"

  • 송고 2018.10.14 00:00 | 수정 2018.10.13 16:4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단기 반등과 하락 거듭, 낙폭 과대 성장주로 옥석 가려야"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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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5~19일) 코스피는 지난주 충격을 딛고 실적 발표 금리 안정화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 심리가 안정되는데 길게는 5개월 가량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한 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6.37%, 코스닥 지수는 10.34% 하락했다.

지난 11일 코스피가 4%, 코스닥이 5% 하락하면서 보통주 중 794개 종목이 52주저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렇게 많았던 적은 2001년, 2002년 말~2003년 초, 2008년, 2011년에 있었다. 9.11테러와 금융위기, 미국신용등급 강등 등 역사적인 이슈가 있던 시기다.

국내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70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경고한 점, 미국 국채금리가 3.2% 도달,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 치뤄질 것이라는 점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면서 낙폭이 컸다.

또 밸류에이션이 높은 미국 기술주에 대한 실적 우려가 나타나면서 조정을 받은 점이 글로벌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가격에서 드러난 심리가 과거 충격의 시기만큼 악화된 것"이라며 "저가를 기록한 종목이 많아진 후 단기반등과 하락을 거듭하며 심리가 안정을 찾는 데 걸린 시간은 짧게는 1.5개월에서 길게는 5개월"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지금 하락세가 덜한 내수주를 추격 매수하기 보다 낙폭 과대 성장주 중심으로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내년 이익성장이 상위지만 주가는 많이 빠진 SK케미칼·송원산업·코오롱·유니드·AK홀딩스·휴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며 "물론 여전히 불안한 심리가 걷히지 않은 채 상단이 존재하는 단기 반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증시를 반등 시킬 수 있는 요인은 미국기업의 실적 발표와 밸류에이션 매력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미국 웰스파고·시티·제이피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골드만삭스·블랙락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며 "컨센서스 상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매출은 7.3%, 주당순이익(EPS)은 20.6%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증시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87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이라는 점에서 수일 내에 반등할 수 있을 것"라고 설명했다.

금리 안정화 기대감도 증시를 이끌만한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 원인이 미국 금리 급등이라는 점에서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따라 금리가 재차 안정화된다면 낙폭과대주,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반등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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