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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 숨 돌렸지만…여전히 '안갯속'

  • 송고 2018.10.15 09:10 | 수정 2018.10.15 13:52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코스피, 지난 12일 9거래일 만에 반등 성공…2160선 회복

美환율보고서 및 美기업 실적발표 등 대외요인 불안 전망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2주 간의 패닉 양상에 빠졌던 국내 증시가 일단 한 숨을 돌리게 된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주(15~19일) 미국 기업 실적 및 미국의 환율보고서 발표·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 갖가지 외부 변수가 산적해 있는 만큼 또다시 눈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안갯속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EBN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2주 간의 패닉 양상에 빠졌던 국내 증시가 일단 한 숨을 돌리게 된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주(15~19일) 미국 기업 실적 및 미국의 환율보고서 발표·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 갖가지 외부 변수가 산적해 있는 만큼 또다시 눈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안갯속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EBN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2주 간의 패닉 양상에 빠졌던 국내 증시가 일단 한 숨을 돌린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주(15~19일) 미국 기업 실적 및 미국의 환율보고서 발표·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 갖가지 외부 변수가 산적해 있는 만큼 또다시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8일부터 8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검은 목요일'인 11일에만 전일 대비 4.44%(98.94포인트) 급락하는 등 하락 기조를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 12일 코스피지수는 9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51%(32.18포인트) 상승한 2161.85에 마감, 2160선 회복에 성공했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지수도 같은 기간 9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731.50에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급락 후 반등을 하기는 했지만 안갯속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는 여전하다. 국내 증시가 내부 요인 대비 외부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인 가운데 이번 주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외부 요인들이 산적해있어 증시 불안감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실제로 이번 주에는 미국의 환율보고서 발표와 미국 기업의 3·4분기 실적 발표, 그리고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 국내 증시 부담을 키울 수 있는 악재들이 산적해 있다.

우선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시작으로 16일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IBM·넷플릭스 등이 잇따라 실적을 공개한다. 시장에서 미국 기업의 실적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번 3분기 실적이 최근 증시 조정이 건전한 조정이었는지 혹은 위험자산 가격의 하락 국면인지를 판가름할 잣대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도 발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강경 입장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이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만약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국내 증시는 그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게 업계 중론이다.

오는 18일에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된다. 의사록 내용으로 연말 미국 금리인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이는 국내 증시 등락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의 원인이 미국 금리 급등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FOMC 의사록에 발표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가 완화된다면 시장 반등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확인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며 "또 의사록 중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에 따른 경제지표 여파도 언급됐을 가능성 높은데 이에 따라 달러화의 강세 압력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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