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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8] 이름만 알뜰한 '알뜰주유소'

  • 송고 2018.10.15 14:51 | 수정 2018.10.15 14:48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민간 주유소보다 40원 저렴…정부 목표치 높게 잡은 탓

'리터당 100원 싼 기름 공급'이라는 취지의 알뜰주유소가 실제로는 일반주유소 대비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조사가 나왔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기선 의원이 한국석유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 당 1609.46원이었다. 가장 비싼 민간 브랜드 주유소인 SK에너지 1647.78원보다 40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사진제공=김기선 의원실]

[사진제공=김기선 의원실]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 및 농협이 정유사에게 대량으로 공동구매한 휘발유와 경유를 공급받고, 각종 부대 서비스 등을 없애 기존 주유소보다 주유비용을 낮춰 소비자에게 저렴한 기름을 공급하고자 시행됐다.

현재 알뜰주유소는 자영알뜰, 고속도로(EX)알뜰, 농협(NH)의 세 가지 형태로 전국 1190여 곳에서 운영된다.

하지만 기름 판매가격이 당초 정부의 목표치에 비해 높고, 일반주유소에 비해 저렴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충분한 선택 요인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 가격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 알뜰주유소를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김기선 의원은 "무분별한 활성화 계획에 앞서 알뜰주유소 본래 취지에 맞게 질 좋고 저렴한 기름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알뜰주유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정부의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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