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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충남 당진 2000억 투자…첨단소재 공장 건설

충남도-LG화학 등 22개社 합동 투자협약식 체결
LG화학, 2021년까지 '미래 유망소재 단지' 구축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10-15 14:47

LG화학이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첨단소재 단지를 건설한다. 이는 지난 7월 LG화학이 발표한 2조8000억원 규모 중장기 투자계획의 일환이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등 7개 시·군 단체장, 김동온 LG화학 상무 등 22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천안 논산 계룡 당진 서천 홍성 예산 등 7개 시·군 내 산업단지 내 57만909㎡에 내년부터 5482억원을 투자, 공장을 신·증설한다. 이 중 10개 기업은 본사를 충남으로 이전한다.

투자기업 중 가장 큰 LG화학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23만8368㎡에 2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미래 유망소재 생산공장을 짓는다. '미래 유망소재'란 산업용 초단열·경량화·고강도 소재를 총칭한다.

LG화학 관계자는 "미래 유망소재 투자로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라는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우위를 선점하는 차별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 창출 기반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외에 물류이송설비 업체인 대상이엔지, 산화아연 제조사 한일화학공업이 각각 56억원, 500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공장을 새로 짓거나 이전한다.

2차 전지업체인 코캄은 논산 동산산단 4만2900㎡ 내에 9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한다. 산업용 로봇 장비 제조업체인 씨엠케이와 화장품 제조업체인 한국코스모는 천안 풍세산단 내에 각각 82억원, 6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서천 종천농공단지와 장항국가산단에는 에스피씨삼립 등 6개 기업이 7만9632㎡ 부지에 739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건설한다.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에도 알루미늄휠 금형 업체인 아이디큐와 공기조화기 업체 유니에어 공조 등 2개 기업이 새롭게 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