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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71.78달러…미-사우디 갈등 심화

  • 송고 2018.10.16 10:15 | 수정 2018.10.16 10:55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미, 실종된 언론인 관련 사우디 제재 가능성 시사

이라크, 내년 석유수출량 362만b/d→400만b/d 증대

국제유가가 미국-사우디 간 갈등 조짐과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44달러 상승해 71.78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날보다 배럴당 0.35달러 올라 80.78달러로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의 경우 전일대비 배럴당 0.06달러 하락, 79.3달러로 집계됐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언론인 자말 카쇼기 암살 의혹으로 인한 미국과 사우디의 갈등은 국제유가 상승을 유도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사우디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거주자인 언론인 카쇼기는 사우디 왕실을 비판해 온 인물로 지난 2일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 방문 후 실종됐다.

이에 사우디는 제재할 경우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표명하면서 미국과 갈등이 촉발됐다. 사우디 국영방송사인 알 아라비야(Al Arabiya) 관계자는 "사우디가 제재에 반발해 증산하지 않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20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 약세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7% 하락하면서 95.06로 나타났다. 미 달러화 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다.

반면 이라크의 석유수출 증대 계획은 유가 상승폭 제한 요소로 작용했다. 자바르 알 루아이비 이라크 석유부 장관은 내년 1분기에 남부지역에서의 석유 수출량을 현재 하루 평균 362만 배럴에서 400만 배럴로 증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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