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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라홀딩스-한화큐셀 합병…"태양광 사업 효율성 강화"

  • 송고 2018.10.16 10:14 | 수정 2018.10.16 10:1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한화솔라-한화큐셀, 완전모회사-완전자회사 관계…한화케미칼 100% 자회사

한화첨단소재-한화큐셀코리아도 합병…복잡한 태양광 사업 지배구조 단순화

한화큐셀이 모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와 합병하면서 미국 나스닥(NASDAQ)에서 상장폐지 된다.

16일 한화케미칼은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종속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HSH) 한화큐셀(HQCL)을 흡수합병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법인인 한화솔라홀딩스는 피합병법인인 한화큐셀의 주식을 약 94% 소유하고 있으나, 향후 한화솔라홀딩스는 한화큐셀의 잔여주식 약 6%를 매수해 완전모회사와 완전자회사 관계가 된다. 합병 시 합병회사는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은 무증자 방식으로 합병비율을 1대 0이다. 한화케미칼은 한화솔라홀딩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한화큐셀의 나스닥 상장 유지 필요성이 감소했고 태양광 사업 경영 효율성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화큐셀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만큼 한화큐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라홀딩스와 한화큐셀 합병은 1주일 이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주 공시용 문서를 제출 후 약 6~8주간의 협의를 거쳐 주주 공시용 문서에 대한 SEC 승인을 받은 후 최종 주주 공시용 문서를 주주들에게 보낸다. 주주들에게 송달일로부터 20일 후 케이만 당국에 합병계획서를 제출 및 등록하면서 합병 효력이 발생된다.

합병 완료 후 한화큐셀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큐셀코리아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태양광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케미칼의 100% 종속회사인 한화첨단소재는 한화큐셀코리아를 흡수합병한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큐셀코리아 지분 19.4%를 보유했다.

한화첨단소재와 한화큐셀코리아의 합병으로 한화큐셀코리아는 기존 한화케미칼, 한화종합화학, ㈜한화, 에이치솔루션으로 나뉘어 있던 지분구조를 한화케미칼로 단순화해 급변하는 태양광 시장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한화첨단소재와 한화큐셀코리아는 오는 11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큐셀과 한화큐셀코리아가 모두 한화케미칼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복잡했던 태양광 사업 회사 지배구조가 단순해졌다"고 평가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5년 2월 중국의 한화솔라원(2010년 8월 한화 인수)과 독일의 큐셀(2012년 10월 한화 인수)이 통합해 탄생했다. 태양광 셀·모듈 제조·판매가 주력 사업이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 공장을 운영중이다.

한화큐셀코리아는 국내 태양광 사업을 위해 2011년 4월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S&C(現에이치솔루션) 등 3개 회사가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2016년 증자를 통해 한화종합화학까지 참여해 4개사가 1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충북 진천과 음성에 셀·모듈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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