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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랜드2.0' KT "프리미엄 콘텐츠로 '유튜브 키즈'와 차별"

  • 송고 2018.10.16 14:07 | 수정 2018.10.16 14:0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광고·유해 콘텐츠 없는 어린이 전용 앱 추가

오은영 박사 "무분별 콘텐츠와는 다르다"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KT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KT

KT가 어린이 특화 서비스 '키즈랜드 2.0'을 선보이며 '유튜브 키즈'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KT는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키즈랜드 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인식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는 "유튜브의 경우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키즈랜드의 경우) KT가 엄선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수급해 광고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육아 필수템'을 내세운 키즈랜드 2.0은 △키즈랜드 모바일 △육아 전문 오리지널 콘텐츠(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 뽀로로 왜요쇼) △TV시청 습관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녀안심과 육아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KT가 키즈랜드 2.0을 통해 선보인 '키즈랜드 모바일'은 IPTV업계 최초 어린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올레tv에 가입했다면 집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13개 키즈 채널과 1만편의 VOD가 무료 제공된다.

그동안 어린 자녀들이 즐겼던 상당수 동영상 전문 사이트는 무분별한 광고나 유해 콘텐츠를 거를 수 있는 안전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키즈랜드 모바일은 광고가 없고 유해 콘텐츠가 노출 되지 않는다. 통신사 관계 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키즈 채널 13개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키즈랜드 모바일 출시를 기념해 내년 3월까지 KT 가입자는 콘텐츠 시청시 데이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키즈랜드 모바일은 안드로이드OS로 먼저 출시하고, iOS는 연내 선보인다.

KT는 신규 콘텐츠로 TV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유명한 정신건강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육아 가이드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를 내놓았다. 실제 부모의 고민을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10개 주제로 제작했다.

오 박사는 "유튜브는 걸러지지 않은 내용이 많다"며 "우리는 걸러진 좋은 내용과 전문가의 이론적 배경으로 실질적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지를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무분별 콘텐츠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KT

오은영 박사.ⓒKT

다음달 출시되는 '뽀로로의 왜요쇼'는 3~5세 미취학 어린이의 호기심을 뽀로로 캐릭터를 내세워 답변해주는 콘텐츠다.

KT는 올바른 TV시청을 돕는 캠페인도 시작한다. 'TV시청 습관 도우미' 캠페인은 VOD가 방영되기 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뽀로로, 핑크퐁, 캐리언니가 화면에 나와 TV로부터 거리를 두고 시청할 것을 권하는 영상이다.

또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블루라이트'를 IPTV 설정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모든 콘텐츠에 추천 연령 정보를 24개월, 3~4세, 5~6세, 7~8세, 9~10세로 구분 표기해 부모들의 VOD 선택을 돕는다.

KT는 올해 안에 영유아 두뇌 발달을 위한 소리 콘텐츠 '사운드북', 실시간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아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TV쏙 역할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KT가 지난 5월 출시한 키즈랜드 1.0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360만명, 주문형 비디오(VOD) 이용횟수 2억3000만회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레 tv는 출시 전보다 어린이 콘텐츠 이용자가 약 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 상무는 "1.0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면 2.0은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이 안전하게 키즈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만들었다"며 "초보부모도 베테랑으로 만드는 육아필수템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뽀로로 월정액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PP(프로그램공급사)의 콘텐츠 제작비 회수 기간이 기존 2년에서 6개월로 빨라졌다"며 "필요하다면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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