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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계회의 'FTA 개정안·車 관세' 등 현안 논의

  • 송고 2018.10.18 08:45 | 수정 2018.10.17 14:0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문희상 국회의장 "한미FTA 개정안 조속한 국회 비준"

수입차, 美행정부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배제 촉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미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전경련회관에서 '제30차 한미 재계회의'를 개최했다.

'한-미 경제관계 심화와 발전'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 △통상현안 해소 방안 △비핵화 진전여부에 따른 경제적 기회 △혁신성장을 위한 경제계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미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할 경우, 한미 동맹과 한미 FTA를 근간으로 한 경제협력 시스템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한미 통상현안 중 최대 이슈인 미 행정부의 '수입자동차에 대한 1962년 무역확장법 제232조 적용'과 관련해 '한국 제외 요청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 양국 위원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한국이 232조 적용시 배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미재계회의 결성 30주년을 기념해 문희상 국회의장 초청 오찬을 마련했다. 문 의장을 비롯 국회의원 및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한미재계회의 위원들은 지난 9월 24일 뉴욕 UN총회에서 양국 정상이 서명한 한미FTA 개정안이 균형적 무역관계 발전과 상호 비즈니스 기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문 의장은 "한미FTA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요청했다.

회의에서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초청해 한반도의 항구적 비핵화 전망에 대한 안보라인의 브리핑이 진행됐다.

아울러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차 자율주행, 디지털 경제 등을 주제로 양국 기업인들이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또 양국 기업의 상호 기회 확대를 위한 '규제프레임의 합리적 개선 필요성'에 관해 논의했다.

조양호 한미재계회의 위원장(대한항공 회장)은 "한미재계회의는 새로운 기술변화와 통상환경에 적극 대처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측에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김연철 ㈜한화 대표, 조현상 효성 사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현준용 LG유플러스 전무, 김광수 포스코 전무, 김시엽 GS리테일 전무, 조현진 나라홀딩스 부회장, 이경덕 계양정밀 부사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 김혜영 롯데쇼핑 상무, 허금주 교보생명 상무, 김태년 자동차산업협회 상무, 이영욱 한국콜마 이사, 박천일 무역협회 단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측에서는 데이비드 코다니(David Cordani) 시그나(Cigna) CEO와 미한재계회의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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