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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주택 통합브랜드 '플래티넘'으로 승부수

  • 송고 2018.10.17 14:53 | 수정 2018.10.17 14:57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국내 주택시장 경쟁력 강화…'더 플래티넘' 통합 브랜드 론칭

올해 4분기 1800여가구·2019년 7000가구 규모 공급 예정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사업부 상무가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사업부 상무가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쌍용건설이 국내 주택사업 강화를 위해 통합 브랜드를 론칭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주택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주택사업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아파트 브랜드 '예가(藝家)'와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브랜드 '플래티넘(PLATINUM)'을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이 브랜드 개편에 나선 것은 국내 주택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5년 두바이투자청(ICD)에 인수되며 워크아웃을 졸업한 쌍용건설은 해외 건설부문에서는 꾸준히 '건설 명가' 자리를 유지했지만 국내 주택부문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아파트 시공도 급감하면서 올해 국토교통부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30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8계단이나 떨어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쌍용건설은 국내 주택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사업부 상무는 "쌍용건설이 워크아웃 졸업 이후 3년 동안 주택공급이 활발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 플래티넘' 아파트의 공급량을 늘려 국내 주택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플래티넘'은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이 짓는 최고 품질의 주택 브랜드로, 세계적인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시공하는 완벽한 주거공간으로서 고객에게 자부심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동부산 아난티 코브(펜트하우스&힐튼 부산) 등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더 플래티넘'에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진도 7.0의 지진도 견디는 어드밴스 내진 설계, 난간을 없애 숨겨져 있던 조망권과 일조량을 찾아주는 입면 분할창 설계, 층간소음 저감 설계, 환경 호르몬 걱정없는 친환경 소재 사용과 친환경 설계, 최첨단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통해 '플래티넘' 만의 완벽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이달 말부터 광주 광산과 인천 부평산곡, 부산 해운대 등에서 총 42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이번 통합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쌍용건설은 주택사업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겠다"며 "4분기에만 1800여가구, 내년에는 7000여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금융기관 및 신탁사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외 실적과 기술력, 재무상황, 향후 주택사업 추진전략 등을 설명하는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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