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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2차전지 전시회서 양·음극재 기술 선봬

  • 송고 2018.10.17 16:00 | 수정 2018.10.17 15:56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산업통상부 주관 세계 3대 전시회, LG화학 등 200여곳 참가

지난 10일 개최된 '인터배터리 2018'에 마련된 포스코그룹 부스.ⓒ포스코

지난 10일 개최된 '인터배터리 2018'에 마련된 포스코그룹 부스.ⓒ포스코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18'에 참가해 공동부스를 운영하고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양·음극재 기술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세계 3대 2차전지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켐텍을 포함해 지멘스·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업 200여 곳이 참가했다.

포스코그룹은 양·음극재 소재를 전시하고 홍보영상 및 사업 소개 패널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포스코그룹사 2개사가 공동으로 참가해 영업·연구·개발(R&D)·마케팅 분야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현기 포스코켐텍 음극소재실 책임연구원이 2차전지 음극재의 국산화 및 사업화, 제품 품질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010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해 현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흑연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음극재는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동공구 등의 배터리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다. 포스코켐텍은 국내 주요 전지업체와 해외 고객사에 음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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