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헬스케어 업종에 대해 3분기 실적시즌 수익률 부진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러한 현상이 되풀이되는 건 해외 학회 행사 시기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때문"이라며 "해외 주요 학회는 분기 마지막 달에 열리는 경우가 많아 시장에서 기대감이 실적 시즌 이후에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달성률은 제약업체·피부미용·바이오시밀러 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통 제약업체의 3분기 영업이익 달성률은 88.7%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실적 시즌이 끝난 뒤 상위 제약업종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이다. 그는 "4분기 실적은 기저효과가 기대되고 2016년 이후 주가 제자리로 밸류 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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