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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첫 발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에 풍력자원 계측기 설치 완료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10-18 17:16

▲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 전경. [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나선다.

석유공사는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에 풍력자원 계측기인 '라이다' 설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한 원격 풍력자원 측정장비이다.

석유공사는 최적의 사업모델 도출을 위해 외국 전문업체, 울산시, 국내 관련 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향후 1년간 측정한 풍황 자료를 바탕으로 석유공사는 경제성분석,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석유공사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오는 2021년 6월 생산이 종료되는 동해가스전 시설물을 활용한다. 가스전 시설물 철거비용은 아끼고 신규 사업 투자비용과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양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공사는 동해가스전, 베트남 해양광구 등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이 용이할 전망이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에는 해양플랜트 건설 등 다양한 기술이 요구된다.

이 외에도 석유공사는 세계적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상용화 업체와 기술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도전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본궤도에 올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