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가능한 '코스닥150 미국달러 현선물혼합 지수'를 오는 22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수는 국내 주가와 달러환율간 음(-)의 상관관계를 이용한 지수로서 코스닥150의 높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미국달러선물을 통해 수익률 급락을 일부 제한하는 투자전략을 반영했다.
또 코스닥150의 변동성을 일부 완화해 투자하는 ELS 상품에 최적화됐다.
코스닥150은 기존 ELS용 기초지수보다 변동성이 높아 ELS 상품 설계시 투자자에게 보다 높은 수익 제공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150을 활용한 구조화상품이 시장에 안착할 경우 상품헤지를 위한 파생거래가 증가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구조화상품 수요가 확대되는 등 유동성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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