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590,000 766,000(-0.81%)
ETH 4,478,000 64,000(-1.41%)
XRP 754.7 22.4(3.06%)
BCH 697,700 12,000(-1.69%)
EOS 1,156 15(1.3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증권사 임원들 자사주 매입 '러시'…배경은

  • 송고 2018.10.19 15:51 | 수정 2018.10.21 00:3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대신·신영·메리츠종금증권 등 자사주 매입 잇따라

책임경영일환·주가부양·주주환원정책 효과 '기대'

ⓒ픽사베이

ⓒ픽사베이

국내 증권사들의 자사주 매입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오너가를 포함한 임원들까지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모습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대표 및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오너가 증권사인 대신증권의 경우 최대주주에 오른 양홍석 사장이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 사장은 앞서 지난 7월 세 차례에 걸쳐 6만9278주를 취득한데 이어 지난 15일 4만5500주·17일에는 3만주, 총 7만5500주를 매입했다. 올 10월 기준 자사주 물량은 지난 2010년(27만9170주) 대표이사에 첫 취임한 이후 최대 규모다.

올 들어 다섯번 째 자사주 매입이며 이에 양 사장의 지분율은 지난해말 4.12%에서 3.21%포인트 늘어난 7.33%로 확대됐다.

신영증권 원종석 대표 또한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 하고 있다. 원 사장은 신영증권 창업주인 원국희 회장의 아들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분을 늘려가는 중이다. 실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500주를 매입해 지분율을 6.5%까지 늘렸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도 임원들을 필두로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이다. 지난달 28일 김병수 전무 361주, 노영진 상무가 288주, 이중훈·김우현 상무보가 225주(90만원)씩을 각각 매수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자사주 매입 행보를 현재 주식 시장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하락장인 상황에서 증권사들은 주식 매입을 통해 주가 부양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어필 하는 것은 좋은 주주환원 정책의 방안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7:53

93,590,000

▼ 766,000 (0.81%)

빗썸

04.20 17:53

93,481,000

▼ 703,000 (0.75%)

코빗

04.20 17:53

93,559,000

▼ 567,000 (0.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