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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특화설계·프리미엄 디자인 경쟁 치열

  • 송고 2018.10.19 14:18 | 수정 2018.10.19 14:16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가변형 평면·광폭 마루·디자인 아트월 등 건설사 특화설계 경쟁 '핫'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EBN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EBN

건설사들이 특화설계와 프리미엄 디자인을 앞세운 상품성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늘어난 주택공급으로 인해 최근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똘똘한 한채'가 각광받는 등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것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9.13 부동산대책 등으로 청약제도가 까다로워지고 대출 규제도 강화되면서 수요자들은 '똘똘한 한채'를 위해 청약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주변의 입지 뿐만 아니라 내부 설계 및 디자인도 중요하게 체크한다.

분양시장에서는 수요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가변형 평면, 디자인 관련 특화설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도입 등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특화설계와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GS건설이 지난 7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선보인 '안양 씨엘포레자이'는 평균 2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거실과 주방, 식당이 연결돼 높은 개방감을 보이는 LDK구조 등의 내부설계와 단지 측벽의 알루미늄 패널, 경관조명을 이용한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도 주변 단지보다 50mm 높은 천장고와 창의력 벽지,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538가구 모집에 6503명이 몰리며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 북구에서 분양한 '덕천역 이즈 카운티'는 세대에 따라 'ㄷ'자형 주방과 스마트 대형 수납공간, 공간 분리 설계 등을 도입해 평균 3.6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되는 등 특화설계 단지들의 1순위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특화설계와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단지들에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높은 상품성을 갖춘 신규 분양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주요 단지로는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 △모현 오투그란데 프리미어 △광주 금호 리첸시아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4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13만9005가구로 지난 3분기 대비 2배가 넘어 건설사들의 공급 경쟁이 격렬해졌다"며 "최근 청약 수요가 높았던 단지들은 입지뿐만 아니라 내부 설계에도 공을 들인 곳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건설사들의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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